“박람회장 사후활용정책 공적기능 강화해야”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부지 민각 매각 중단 촉구

정태범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07:36]

“박람회장 사후활용정책 공적기능 강화해야”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부지 민각 매각 중단 촉구

정태범 기자 | 입력 : 2019/05/23 [07:36]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여수엑스포     © 전남뉴스피플

 

강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여수6)이 대표발의 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정책 공적기능 강화 촉구 건의안」이 22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이 추진 중인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예상 부지와 크루즈 부두 활성화에 필요한 배후 부지에 대한 민간 매각 추진을 중단하고, 정부가 앞장 서 공공적 사후활용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정희 의원은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부지가 수익 창출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민간에 매각될 경우 애초 사후활용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국제컨벤션센터가 설립되지 못하고, ‘무늬만 컨벤션센터’인 호텔의 부속시설로 전락할 것이다”며 “ 현재 전국 15곳의 컨벤션센터는 민간자본 투자 없이 국비·도비·시비 등의 재원을 조달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컨벤션센터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맞게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우선해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는 컨벤션센터가 하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며 박람회장 내에는 민간 자본이 투자하는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MICE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의 기본방향을 ‘박람회의 주제와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해양산업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공적기능이 강화되는 사후활용정책을 실시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남도가 의뢰한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편익/비용 비율이 1.02로 나타나 비용보다 편익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개편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역시 비수도권 국책사업에 경제성 평가 비중을 낮추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전남도는 「국제회의산업법」과「전시산업발전법」에 근거하여 국제컨벤션세터 조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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