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간병으로 생계에 어려움...정부 긴급생계비 지원
‘취약계층 전담 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전남뉴스피플 | 입력 : 2024/06/20 [22:10]
질병과 간병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가정이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고비를 넘을 수 있게 되었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는 ‘취약계층 전담 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위기 가정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원주시에 사는 A씨는 치매 노모, 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생활하였고, 본인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에 A씨는 하루 하루 생계가 막막한 마음에 국민권익위에 생계비 지원을 신청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원주시와 협력하여 A씨의 가정에 긴급 생계 물품 등을 전달하였고, 채무상담 등을 지원하였다.
완도군에 사는 B씨는 어머니의 병간호로 2년간 근로활동을 할수 없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민권익위에 긴급생계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완도군과 협력하여 B씨를 긴급지원가구로 결정하고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지난 달부터 이달 까지 취약계층 대상 고충민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때 국민권익위에 신청하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