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의 대가 허영만 화백의 50주년 기념 기획전시
식객, 타짜, 날아라슈퍼보드, 각시탈 등 만화계의 대가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08/08 [09:40]
식객, 타짜, 날아라슈퍼보드, 각시탈 등 만화계의 대가 허영만 화백의 50주년 기념 기획전시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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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타짜, 날아라슈퍼보드, 각시탈 등 수많은 작품들이 영화하 되었던 만화계의 대가 허영만 화백의 50주년 기념 기획전시가 6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통해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라는 주제로 7천여 점의 허 화백 작품이 전시되며,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하공연과 축사를 통해 허 화백의 업적을 기리며, 전시 관람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를 직접 체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여수시 홍보대사인 허영만 화백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한다”며 “허 화백의 작품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담아내어, 여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허영만 화백의 풍부한 예술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만화 예술의 깊이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허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소동 ‘천사벽화골목’과 같은 문화 예술 공간의 조성을 통해 예술과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구 미평역 일원에 문화예술시설을 새롭게 조성하여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작품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계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예술과 지역 사회의 아름다운 만남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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