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 새로운 시설로 서비스 향상 도모
하루 평균 150여 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
이동지원센터는 기존의 서비스 수요를 더욱 원활히 처리 가능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08/29 [21:40]
여수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이 29일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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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신축 건물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 12월에 처음 개소된 여수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콜택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센터는 2023년 기준 87대의 차량을 운행하며, 하루 평균 150여 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0,083건의 운행을 기록하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이동지원센터는 기존의 서비스 수요를 더욱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여수시 무선로 264-1에 위치한 새 센터는 5,606㎡ 규모의 부지에 주차시설 57면을 갖추고 있으며,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되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에 축사를 하고 있다.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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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공사는 2023년 9월에 시작되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금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여천동 주민들과 교통약자 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이번 센터 신축 외에도 지속적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약자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현정 센터장은 “이번 신규 센터의 완공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교통약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과 늘어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무부 출입국 건너편에 여수시가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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