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히든베이호텔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사우나실에 위치한 히터기에서 장시간 과열추정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11/11 [19:40]
여수히든베이호텔 화재가 9일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여수소방서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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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9일 오후 14시경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호텔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는 2층에 위치한 남자 목욕탕 내 건식 사우나실에 위치한 히터기에서 장시간 과열에 따른 목재 가림막 축열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또한 경보설비 작동으로 이날 있었던 예식장 하객들의 대피까지 이루어져 연기흡입환자 5명을 제외한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여수소방서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14시 53분경 초기진화 및 15시 19분경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다. 다행히 사망자나 큰 부상자 없이 현장에는 소방차량 18대와 현장대원 50명이 동원되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여수소방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안전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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