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 브리핑에서...한강 작가 등 컨텐츠 개발 시사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수군교대식 등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여수관광 활성화는 여수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몫
김정균 대표기자 | 입력 : 2024/11/14 [13:02]
13일 문화관광체육국 정재호 국장이 2024년 하반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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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미항 도시로 이곳의 관광,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은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여수시 여수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언론브리핑에서 여수관광문화 등 다양한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얘기들이 나왔다.
정재호 국장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여수사랑 책을 발간한 장소 들을 상품화해 인물학적, 역사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관광은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경험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수의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선시대에 객사로 지은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며 임진왜란 당시 삼도 수군통제영으로 사용한 국보 제304호 진남관 © 전남뉴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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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수군교대식 등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은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라좌수영 둑제는 조선시대 해양방어의 중심지로 여수의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고,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정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랜드마크를 만들어 여수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역사, 문화, 인문학적 배경으로 다른 곳에서 따라올 수 없는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매년 여수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 행사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여수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이러한 여수시의 노력으로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여수관광 활성화는 여수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면 기업 투자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수의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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